27일 NHN엔터는 다양한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RPG 게임 ‘전설의 돌격대 for kakao’를 출시했다.
사전에 진행된 테스트 결과 90% 이용자가 ‘재밌다’고 설문에 응답하면서 흥행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실시간 보스 레이드 전투를 구현, 최대 12명의 영웅이 동시에 보스 몬스터와 대결을 펼칠 수 있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전설의 돌격대)
안세환 NHN엔터테인먼트 PM은 “테스트 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5성 이상 영웅 대상으로 새로운 전직 클래스 3종을 추가했다"며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는 ‘전설의 돌격대’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RPG게임 ‘드래곤 헌터 for kakao’도 다음 달 1일 출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 갔다.
4개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두개의 조로 나눠 전투를 펼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쉽고 빠른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또 드래곤 헌터는 게임에서 획득하는 ‘게임머니’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착한유료화’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레이븐(위)와 드래곤헌터(아래)(사진=넷마블, 위메이드)
CJ 넷마블도 기대작 ‘레이븐’의 출시를 앞두고 레이븐 브랜드 사이트 공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원작자인 이주호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을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온라인 액션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끈 게임빌 MORPG ‘크리티카’도 모바일게임 시장을 뒤흔들 다크호스로 꼽힌다.
특히 크리티카는 한국은 물론 일본 시장도 동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해외 시장 성과도 기대 받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슈퍼셀의 ‘클래쉬 오브 클랜’은 수십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마블의 ‘몬스터 길들이기’도 다시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는 등 모바일게임 시장 판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며 “월드컵 시즌 이후를 노린 신작까지 더해져 모바일 게임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게임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