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가 2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국무위원으로서 흠결이 없다는 데 합의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별도의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30일) 중 한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 태생의 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를 31기로 졸업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육군참모총장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