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면세점이 연내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위탁경영 형식으로 오사카 인근의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구역에 매장을 오픈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신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와 면세점 위탁경영 관련 협의 체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경 입점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의 간사이공항 매장 운영은 간사이공항과 오사카국제공항의 관리사업 등을 벌이는 신(新)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가 담당한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난해 간사이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외국인 승객은 500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