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앤수, 심전도 측정기 'ER-2000' 출시

입력 : 2014-06-30 오전 10:47:2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보령제약그룹의 계열사 보령수앤수는 30일 휴대용 심전도 측정기 'ER-2000'을 선보였다.
 
휴대가 간편한 크기로 양쪽에 부착된 전극을 이용해 간단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일상생활 중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체한 것 같은 답답함, 갑자기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는 등 부정맥이 의심될 때 본인이 직접 심전도를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활용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다.
 
또 30초 간편측정과 24시간 연속측정 기능이 있으며, 컬러화면 장착으로 심전도 측정 그래프와 맥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저장된 데이터는 컴퓨터로 전송하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고, 스마트폰 충전단자와 호환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에서의 전기 신호 전달이 불규칙하게 이뤄지거나 심장이 정상적인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간헐적으로 증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바로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의료계의 조언이다.
 
박세진 보령수앤수 PM은 "'ER-2000'은 새로운 개념의 의료기기로 가정용 혈압계, 체온계와 같이 수시로 자신의 심전도 신호를 체크할 수 있다"며 "노약자뿐 아니라 최근 스트레스 등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이 심하게 나타나는 직장인도 휴대하며 체크함으로써 이상 발견 시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R-2000' 제품 이미지. (사진=보령제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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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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