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월가의 유명한 시장분석가인 데니스 가트먼이 추천하는 미국의 하반기 유망주는 뭘까.
30일(현지시간) 가트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하반기에는 곡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혜주들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가트먼은 "최근 나온 미국 농무부의 집계에 따르면 주요 곡물들의 재고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것으로 관련주들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농무부 집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인 미국의 콩 경작은 지난 시즌보다 11% 증가했고 옥수수 작황 역시 지난해에는 전체 경작의 63%만 양호했지만 올해는 76%가 개선됐다.
또한 이 같은 발표에 주요 곡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옥수수 가격은 4.92% 떨어졌고 대두 가격과 소맥 가격은 각각 5.76%, 2.75% 떨어졌다.
가트먼은 특히 곡물 가격 하락으로 켈로그와 제네럴밀스가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럴밀스는 포장식품을 만드는 미국의 대표적인 식료품 제조회사고 켈로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리얼 제조회사다.
밀가격과 옥수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 제품의 주 재료로 밀과 옥수수를 사용하는 이 기업들이 득을 보고 따라서 주가도 함께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가트먼은 "옥수수, 밀, 소맥 가격이 모두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들 회사들은 하반기에 곡물 가격 하락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