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8분 현재 바텍의 주가는 전날보다 950원(4.55%) 오른 2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만1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5% 증가한 535억원, 영업이익이 510.3% 늘어난 94억원으로 예상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요 공급계약의 원활한 진행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가 성수기임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라며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 3~4년간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