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페이스북이 온라인 비디오 광고업체 '라이브레일'을 인수키로 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비디오 광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라이브레일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가격 등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라이브레일은 미디어 기업들에게 비디오 광고 기술을 판매하는 업체로, A&E네트웍스, 엠엘비닷컴(MLB.com), ABC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임직원수는 170명이며, 수백 개의 고객사들에게 매달 70억건의 비디오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 볼란드 페이스북 광고 상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라이브레일은 궁극적으로 비디오 퍼블리셔들에게 완비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수로 매달 디지털 비디오를 보는 수억명의 시청자에게 비디오 광고가 더 유용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