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동양종금증권은 19일 코스피지수가 단기적인 하락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3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인 1167포인트를 기준으로 투자에 나설 것을 제시했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이평선 구조상 하락중인 장기 이평선과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는 단기 이평선이 혼조된 형국"이라며 "코스피지수 1167포인트 붕괴시 매도, 돌파시 매수라는 단기 매매 대응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옵션시장에서도 풋거래대금을 콜거래대금으로 나눈 풋콜레이쇼(PCR)가 상승 반전해 점차 지수 하락시 수익이 나는 풋 옵션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술적 지표중 하나인 스토캐스틱(Stochastics)도 과매수권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계감을 유지하란 것이다.
이재만 동영종금증권 연구원도 이날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20일 이격도 수준을 고려할 때 지수는 단기적으로 조정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전일 종가기준으로 코스피지수의 20일 이격도는 107.61% 수준이며, 지난 1월 고점과 2월 고점에서의 20일 이격도는 각각 106.67%, 104.09%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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