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B2C 성장 둔화..목표주가'↓'-신한투자

입력 : 2014-07-10 오전 8:49:04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국사이버결제(060250)의 전체 결제금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성장이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의 B2C 부문 성장은 정체됐다"며 "세월호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가 악화됐고 대형 가맹점의 추가 확보가 부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전체 결제금액의 82% 정도를 차지하는 B2C 부문의 성장 둔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며 "올해 2분기 B2C 월 평균 결제금액은 약 2376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사이버결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6%, 38.7% 증가한 364억원과 29억원이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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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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