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편의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11일부터 매장에서 오븐에 직접 피자를 구워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상품은 불고기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치즈 피자다.
크기는 피자 전문점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10인치 레귤러 피자로 가격은 5900원이다.
조리 시간은 약 10여분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잠시 쇼핑을 즐기는 동안 피자가 완성돼 갓 구운 피자를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사전 전화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신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즉석 피자를 구매하는 전고객에게 콜라음료 (210ML)을 증정한다.
이번 즉석 피자를 기획한 곽종헌
BGF리테일(027410) 간편식품팀 MD는 "직접 오븐에 굽는 조리법을 채택해 기존 전자레인지용 피자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즉석 피자를 쉽게 맛볼 수 없는 교외 지역 소비자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연내에 전국 7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씨유)는 2007년부터 전문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베이커리, 튀김 등 먹을거리 특화점을 운영하며 입지에 맞춘 차별화 매장을 통해
지역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