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일반인의 아이디어를 지원해 상업화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14일 LG전자는 일반인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제품화 과정 참여 후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갖는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LG’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아이디어 LG는 공식 사이트(
www.idealg.co.kr)와 모바일(m.idealg.co.kr)에 접속해 제안서를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제출 된 아이디어는 소비자 투표를 통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LG전자 사내 전문가에 의한 제품 가능성 종합검토 후 개발 과정을 통해 정교화 된다.
상품화가 결정된 아이디어는 제품 생산에 들어가 전국 LG베스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상품화 된 아이디어 고안자에게는 해당 제품 매출액의 4%를 지급한다. 또 아이디어 평가와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같은 비중의 매출액이 분배된다.
LG전자는 아이디어 LG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주도의 시장 활성화와 열린 협력을 통한 시장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아이디어 LG는 일반인도 누구나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소비자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혁신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평가, 제품화 과정에 참여하고 기여도에 따라 판매수익을 나눠 갖는 '아이디어 LG' 플랫폼을 홍보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