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서흥(008490)에 대해 2분기는 물론 하반기까지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서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768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87억원을 예상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건강기능식품 부문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3%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에 수익성이 좋은 하드캡슐 매출이 집중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전체적인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37% 증가한 3139억원, 344억원이 예상된다"며 "건강기능식품 가동률 증가, 베트남 증설효과 등이 반영되며 오는 2016년까지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