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HMC투자증권은
포스코(005490)ICT에 대해 하반기 해외진출 확대와 자회사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ICT는 하반기 POSCO 브라질 제철소에서 본격적으로 EIC 매출을 인식했다"며 "중국 허베이 철강그룹 당산철강에 크레인 무인자동화 시스템과 물류자동화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해 하반기 중국 등 해외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계절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그 추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LED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하반기에 본격적인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철강 IT와 EIC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며 포스코 패밀리와의 협력으로 에너지, 운송 등으로 확대돼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