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올해 9회차를 맞는 원조 록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최종 일정표가 15일 공개됐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펜타파크)에서 열리는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카사비안, 트래비스, 보이즈라이크걸스, 스타세일러, 장미여관 등 약 80여 팀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은 총 3개 무대에서 나뉘어 진행되며, 페스티벌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공식적으로 자정까지 매일 12시간 이상 릴레이로 펼쳐진다. 50여 개의 부스에서는 공연 외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펜타포트 어플리케이션'이 올해도 축제현장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펜타포트 앱을 다운 받으면 출연진 정보, 축제 지도, 공연 스케줄, 교통 정보 등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페스티벌 날짜가 멀게만 느껴지는 관객이라면 사전행사로 진행 중인 '펜타 슈퍼루키'를 눈여겨 보자. 전문가, 음악팬들의 선택을 받은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에게 음악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홍대 브이홀에서 파이널 무대로 마무리된다. 거츠, 더루스터스, 리플렉스, 신현희와 김루트, 아즈버스, 웁스나이스, 잔나비, 청년들, 크랜필드 등 일련의 선발과정을 거친 최종 9인이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미리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