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기아차(000270)가 15일 서울 압구정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K7 2015' 사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새롭게 선보인 'K7 2015'는 전작에 비해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가격은 최대 244만원 인하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감을 살리는 한편, 전면부 점등(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기존 보다 날렵하게 개선했다. 트렁크 내부 하단을 크롬으로 장식하고 19인치 크롬 알로이 휠도 확대 적용했다.
내부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잇는 대쉬보드에 우드(wood) 소재의 마감재를 적용하고 글로브박스(조수석 수납 공간) 버튼과 스피커 등을 크롬으로 꾸몄다. 앞좌석에는 통풍시트를 확대 적용했으며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과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리창 등도 기본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기아차는 K7의 기존 6개 라인업을 ▲2.4 프레스티지(2960만원) ▲3.0 프레스티지(3300만원) ▲3.3 노블레스(3950만원) 등 엔진별 세가지 트림으로 단순화시켰다. 2.4 프레스티지 모델은 전작 대비 62만원 인하한 2960만원, 3.0 프레스티지 모델은 전작 대비 130만원 이하한 3300만원, 3.3 노블레스 모델은 전작 대비 244만원 인하한 395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2015는 차별화된 디자인, 최적의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K7 2015'.(사진=이충희기자)
◇기아차 'K7 2015'.(사진=이충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