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NAVER(035420)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일본 자회사 라인의 일본 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라인 홈페이지)
15일 주요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인이 약 2주전 도쿄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11월 상장을 목표로 현재 노무라홀딩스, 모건스탠리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상장 후 기업 가치는 1조엔(약 10조1000억엔)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일본 증시 이외에도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 시장에도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하야시 후미코 라인 대변인과 야먀시타 켄지 노무라 대변인, 와타나베 미카 모건스탠리 대변인 모두 관련 언급을 피했다.
라인은 현재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4억8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분기의 핵심 사업 매출은 146억엔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