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6일 우리투자증권은
동국산업(005160)에 대해 구조적 변화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산업은 국내 독보적인 자동차용 고탄소강 냉연 제조업체"로 "설비 증설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하고 열연 구매처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의 주력제품은 고탄소강 냉연의 90%가 자동차향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250여개 강종, 2000여개 스펙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변 연구원은 "소재인 고탄소강 열연의 구매처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
POSCO(005490) 구매에서 해외와 현대제철 구매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원가절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