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노스페이스는 '2014 박정헌 X 히말라야 원정'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히말라야 산맥 2400km를 세계 최초로 패러글라이딩 횡단에 성공했던 산악인 박정헌 대장은 각 종목의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대원들과 함께 이날 출국해 1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주요 원정 루트는 파키스탄, 티베트, 네팔 등이다. 총 1만1240km에 이르는 원정루트는 스키 150km, 카약 580km, 자전거 5000km, 등반 및 트레킹 5510km으로 구성돼 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원정이 무동력으로 장기간 횡단을 진행하는 만큼 원정대에게 지급된 노스페이스 제품들이 단순한 제품의 차원을 넘어 원정대의 도전을 돕는 필수적인 장비가 된다는 점에 대해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정대의 새로운 도전이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잊고 있던 자신 만의 원정을 되새기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을 통해서 출국하는 2014 박정헌 X 히말라야 원정대의 모습. 사진에서 중앙이 박정헌 대장.(사진제공=노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