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2분 현재 블루콤의 주가는 전날보다 450원(2.74%) 오른 1만685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이 3분기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실적 우려와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고점대비 20% 정도 하락한 상태"라며 "하지만 신제품 출시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해 연간 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아 현재 주가는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부품주 가운데 실적 성장이 돋보이고,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성장의 초입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며 "블루콤을 부품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