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인천AG 조직위, 'PR 위크 아시아'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外

입력 : 2014-07-17 오후 3:30:15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이미지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조직위, 'PR 위크 아시아' 2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해외 홍보 캠페인 'Cheer Asia!'(아시아를 춤추게 하자)가 지난달 26일 홍콩에서 열린 'PR 위크 아시아 2014'(PR Week Awards Asia)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직위가 이번 행사에 출품한 인천아시안게임 해외 홍보 캠페인 'Cheer Asia!'는 '올해의 아태지역 캠페인'(Asia-Pacific PR Campaign of the Year)과 '방송/비디오 우수 활용 사례'(Best Use of Broadcast/Video)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Certificate of Excellence)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의 주요 정부기관, NGO, 기업체 등에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PR 위크 아시아'는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사인 캠페인(Campaign)사 주최로 아시아 지역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성공적인 PR사례를 매년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 홍보마케팅 행사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5억 아시아인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물류 종합상황실 오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물류 운송사인 ㈜한진은 16일 인천 중구 항동 ㈜한진국제물류센터에서 인천AG 물류 종합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부현 조직위 운영지원본부장, ㈜한진 국제지점 상무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시안게임 물류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물류 종합상황실은 모든 경기용기구 및 선수단 수화물 등에 대한 적재적소 운송, 배치, 보관, 수입품의 면세 통관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물류 창고의 입출고 및 운송 관리를 위한 첨단 설비 도입 등이 추진된다.
 
이부현 조직위 운영지원본부장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물류 대행사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한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인천AG,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입장권 대행 계약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5~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회장 장건봉)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타오바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 마켓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행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지역 온라인 입장권 판매 대행 ▲한국 여행사업 확대 ▲한국 문화 홍보 등 대회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스타이자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현빈이 참석했다. 현빈은 지난 3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영수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아시안게임 온라인 성화 봉송인 '스마트 토치'를 장건봉 타오바오 사장에게 릴레이 전달해 중국 대륙에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와 성공적인 입장권 판매에 힘을 실었다.
 
조직위는 이용자수가 5억명에 육박하는 타오바오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국 관람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의 성과"라며 "중국 내 높은 한류 인기를 인천아시안게임과 연계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도록 입장권 구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입장권 대행 계약 체결을 계기로 한중간 스포츠를 통한 교류확대와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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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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