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최금 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 비용률가정을 변경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3500원에서 4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2330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비용이 시장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소폭감소하고 판관비용도 비용 관리 노력을 약 12%대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전체 조달이 87%가 금융채와 ABS 발행을 통해 이뤄지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할 수록 조달비용이 줄어든다"며 "기준금리 인하 논란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은 삼성카드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보유삼성계열사 주식중 삼성화재와 제일모직매각에 다른 유가증권 매각익도 반영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