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2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시장은 여전히 실적에 집중하고 있다. 이 중 금융,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이번 주(21~25일) 추천주가 선정됐다.
현대증권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KB금융(105560)을 제시했다. KB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40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노려볼 만하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차(005380)도 추천주 목록에 올랐다.
대신증권의 추천주 꾸러미는 M&A 모멘텀을 보유한 금융업종 위주로 담겼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론 부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중인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선택됐다.
우리투자증권(005940)도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시너지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관심을 받았다.
SK증권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반등 중인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생산설비 확장 가능성에 따른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한편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LG디스플레이(034220)도 추천됐다.
(자료제공=각 증권사, 뉴스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