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롯데제과(004990)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의 핵심 축이라는 평가가 잇따르면서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롯데제과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0만4000원(5.26%) 오른 208만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그룹이 복잡하게 얽혀 있던 계열사 순환출자구조 해소에 나서면서 계열사 지분을 많이 보유한 롯데제과가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최근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지분구조 개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이동의 1차적 목적은 순환출자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고, 계열 분리 움직임도 감지된다"며 "롯데제과,
롯데칠성(005300),
롯데푸드(002270)는 계열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기업 가치가 향상되는 한편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