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
▶IMF, 美 올해 경제 성장률 1.7%로 하향 - 로이터통신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다시 한번 낮췄습니다, 1분기에 GDP가 크게 낮아진 것이 원인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IMF는 미국의 GDP 전망치를 2%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4월에 전망치 2.8%로 잡은 후 6월에 다시 2%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다시 한번 GDP를 낮춰 잡은 것인데요.
1분기에 이상 날씨로 인해 GDP가 마이너스 2.9% 성장을 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IMF는 1분기에 미국 경제가 "이례적인 혹한과 주택시장 부진, 해외 수요 둔화 등으로 급격히 위축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MF는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서 미국 경제가 2015년에는 반등해 3.0%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잉 2분기 실적 호조 - USATODAY
미국의 항공방산업체 보잉이 우수한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실적 개선에도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는데요. 자세한 소식 USATODAY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USATODAY에 따르면 보잉은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달러보다 무려 52%나 늘어난 1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 증가한 22억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또한 보잉은 올해 조정EPS 전망치를 기존의 7.15에서 7.35달러에서 7.9달러와 8.1달러 사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항공기 수요가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실적 개선이 기업의 노력 덕분이 아닌 세제 혜택에 의한 효과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망에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날 뉴욕 증시에서 보잉의 주가는 2.34% 하락했습니다.
▶카니 총재 "금리 인상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 블룸버그
최근 영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금리가 조기에 인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블룸버그 통신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여전히 영국 경제는 다수의 역풍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역풍의 구체적인 예로는 파운드화 강세, 수출 수요 약화, 정부의 재정 감축, 가계 빚 등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카니 총재는 이 역풍이 사라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영란은행이 언제 정확히 기준금리를 올릴지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코스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의견은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를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것인데요, 이날 환율 시장에서는 카니 총재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으로 파운드화가 달러대비 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