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에 정부보유 도로공사 주식 5000억원을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을 감안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도로공사 주식 5000억원을 현물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물출자로 수출입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은 8.74%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 후 수출입은행의 정부 자본금 비율은 종전의 69.0%에서 72.3%로 증가해 3조4402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부의 이번 출자는 지난해 6500억원, 올해 1월 3000억원에 이은 추가 출자로 대통령 승인과 은행 증자절차 등을 거쳐 3월말까지 출자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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