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유전체분석이자 제약 전문기업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중국의 중신국제여행사와 중국관광객 대상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판매에 관한 본 계약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판매 계약체결을 통해 테라젠이텍스와 중신국제여행사는 국내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별 예방의학을 위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판매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헬로진 서비스를 위한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중국 중신국제여행사가 국내에 방문해 헬로진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검진센터와 병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9월부터 국내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테라젠이텍스는 한국 내 헬로진 검사를 진행할 병원 선정과 DNA샘플을 통한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신국제여행사는 중국 내 관광객 모객과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중신국제여행사는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의 계열사다. 연 매출액 20억 위안의 중국 내 5대 여행사로 중국 상해A지수에 상장된 기업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상품 중에 하나인 개인 맞춤별 유전체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도 상당히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