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KB국민카드가 음식업종 특화 상품인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완성했다.
27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음식업종에 다양한 혜택이 있는 'KB국민 음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훈민정음' 시리즈의 마지막 상품인 '음' 카드는 평일 음식업종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평일에 한식업종(한식, 휴게음식점)에서 건당 2만원 이상 사용 시 5%(이용금액 기준 건당 5만원까지)가 할인된다.
커피전문점, 제과·아이스크림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 시 5%(이용금액 기준 건당 5만원까지), 요일에 관계없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도 5% 할인된다. 월 최대 할인 금액은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KB국민카드의 훈민정음 시리즈(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한글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본떠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기존 상품 체계와 포트폴리오 진단으로 강·약점을 분석했다.
또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소비패턴 등에 대한 분석도 병행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총 10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자녀의 교육과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알찬 내일을 위해 학원 할인 혜택이 있는 훈(訓)카드를,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라면 행복한 생활을 위해 대형마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민(民)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객은 '정(正)카드', 커피와 여행을 즐기는 고객은 즐거운 휴식을 위해 여행 할인 혜택이 있는 '음(音)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각 훈민정음의 각 음절이 가진 의미와 혜택이 연계되도록 한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완성을 통해 체크카드도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쉽고 편리한 체크카드 생활을 위해 한글 브랜드 상품 체계 중 또 다른 한 축을 이루는 통합형 체크카드 상품도 조만간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