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61..예상 상회

입력 : 2014-07-29 오전 6:37:2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민간 시장 조사기관 마르키트는 미국의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자지수(PMI) 예비치가 6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년 6개월 만의 최고치였던 직전월 수치와 동일하지만 사전 전망치 59.8은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 변동 추이(자료=Investing.com)
 
세부 항목 중 고용지수는 전달의 56.1에서 52.8로 하락했고, 신규주문지수도 60.8에서 58로 낮아졌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함께 반영하는 같은달 복합 PMI는 60.9로 직전월의 61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 윌리엄스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에서 개선세가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 결과는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 강한 회복 흐름으로 출발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PMI 지표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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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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