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내년 대구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5 세계물포럼 본행사 참가를 위한 온라인 조기등록과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 전시회의 전시 참가업체 모집 및 참관객에 대한 사전등록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세계물포럼은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국제행사로, 각국의 정부수반을 포함한 국가기관, 국제기구, 기업, 학계, NGO, 시민, 언론인 등 170여개국 약 3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행사 참가 등록은 일반참가자, 시민단체, 학생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12월31일까지 조기등록을 신청하면 현장등록과 비교해 최대 30%까지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국의 물 관련 정책 및 최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의 경우 11월30일까지 조기등록하는 참가업체에 대해 부스 사용료를 15% 할인해 준다. 전시회 일반 참관객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내년 세계물포럼은 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구촌 물의 올림픽"이라며 "온라인 조기등록을 통해 등록비도 할인받고, 보다 많은 사람·기관들이 전 세계 물 관련 전문가 및 글로벌 물 기업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