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나이벡(138610)이 주력제품인 치과기기 재료 3종류에 대한 일본 수출 활로를 열었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 대상 국가다.
29일 나이벡은 최근 일본 오사카 소재 치과유통회사와 뼈이식재 'OCS-B', 치주조직 재생유도제인 '기이도스', 뼈재생효과제 '리제노머' 등 3종류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1차 공급은 3만4000달러 규모로 이를 계기로 진입장벽이 높고 까다로운 일본 치과시장으로의 제품 수출이 늘 것을 기대한다"며 "일본 임플란트 시장이 지난 해를 저점으로 올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호재가 됐다"고 말했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회사다. 2011년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사진제공=나이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