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이르면 4월 외평채 발행

입력 : 2009-03-24 오후 5:00:43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1. 이르면 4월 외평채 발행
 
정부가 이르면 4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외평채 발행에 나섭니다.
 
기획재정부는 외평채 발행을 주관할 투자은행으로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메릴린치.삼성증권 등 6개사를 확정했습니다.
 
외평채 주관사 선정에 따라 정부는 기술적으로 다음 달부터 외평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최소 10억 달러를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발행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한도는 60억 달럽니다.

2. KDI 원장 "선제적 경제정책 역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KDI 신임 원장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이고 실천적인 경제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현 원장은 오늘 취임사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현 원장은 "KDI는 세계 경제 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와 사회 여건, 향후 전망에 관해 심층적인 분석에 기초한 선제적이면서 실천적인 경제정책의 수립에 기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원장은 "세계적 경제 불황 속에서 우리 경제의 조속한 경기 회복과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의 차질없는 추진 등을 위해 산업의 구조조정 등 일관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 경제정책에 대한 조정과 개선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美중앙은행 독립성 확인 '안간힘'
 
미국 재무부와 FRB,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증명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융시장 회생을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면서 FRB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재무부와 FRB는 공동 성명을 내고 FRB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내용의 4개항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금융시장의 비정상적 상황이 계속되는 한 FRB가 시장 안정을 위해 모든 수단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면서 "FRB가 인플레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함으로써 구매력을 보호하는 유일한 책임을 져 왔음"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 '달러약세로 위안화 절상 전망'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중국 위안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중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위안화의 평가절상 추세를 돌이키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증권보의 보도에 따르면, 판강 국민경제연구소 소장 겸 중국 경제체제 개혁연구 기금회 사무총장은
미국의 유동성 증가세가 중국보다 빠르고 달러화가 평가절하되는 추세여서 중국의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생산력이 증대된다면 위안화의 절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단기적으로 통화가치 절하를 통한 경제성장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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