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동아제약은 1일 티로트리신(Tyrothricin)을 주성분으로 하는 상처 치료제 '도다나겔(DodanaGel)'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감염의 우려가 있거나 감염된 상처, 화상, 곪은 피부감염, 습진, 입술 포진 등에 효과가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함유하지 않아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
또 상처 부위에 바르면 필름 막이 형성되는 '필름 포밍 겔(Film Forming Gel)' 기술을 적용해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입이나 오염을 방지한다. 초기 지혈에도 효과적이며, 외부 자극으로부터의 상처 보호와 약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밴드를 별도로 붙일 필요가 없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 연구소가 긁힌 상처(찰과), 베인 상처(절개), 데인 상처(화상), 패인 상처(절제) 등 4가지 상처 유형으로 전임상(동물) 시험을 한 결과, 탁월한 상처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다나겔은 '상처가 났을 때 새살이 빨리 돋아나 아물게 한다'란 의미로 지어졌으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도다나겔은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신개념 상처 치료제"라며 "필름 형성을 통해 상처 보호뿐 아니라 빠른 상처 치료 효과까지 있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다나겔' 제품 이미지. (사진=동아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