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4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최근 시장에서 불거진 우려는 과도하다며,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자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실적, 홀드율, 자사주, 마카오 등 4가지 부문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윤진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분기 역성장은 지난해의 높은 홀드율 베이스, 개별소비세, 연말 성과급 안분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며 "3분기부터는 세금을 감안해도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홀드율에 대해서는 "홀드율이 낮은 계열사 통합으로 평균 홀드율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중국인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홀드율이 낮아진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점에서 회사가 자사주를 매도했다는 우려가 있는데, 파라다이스는 올해 아시아 대형 카지노 그룹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고점에서 자사주를 넘겨 신뢰를 잃을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카오와 관련해서는 "한국은 마카오와 비교하면 성장 초기 국면으로 앞으로의 성장률은 한국이 압도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