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종금증권은 보험업종 주가 하락의 원인이었던 중소 조선사 선수금 환급 보증(RG)에 대한 위험은 더 이상 악재로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5일 "C&중공업의 해외매각 추진이 완전 무산되거나 실사를 마친 녹봉조선, 진세조선에 대한 보험사의 추가 자금지원규모가 RG 보증범위를 벗어난다면 RG로 인한 보험주 주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연구원은 "2차 구조조정에 해당하는 조선사에 노출된 RG규모가 1차 수준과 유사한 수준이 되더라도 보험사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보험사 장기신계약이 2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상승되긴 했으나 과거 추이를 볼 때 여전히 수익성이 높다"고 말하며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하고, 동부화재를 탑픽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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