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5일 신한금융투자는
SBS(03412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방송 규제 완화로 하반기 매수전략과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과제 발표에 따르면 광고 유형별 규제를 적용받는 지상파 방송은 연내 광고 총량제를 도입하게 된다.
특히 지상파 중간 광고는 광고시장과 시청권에 대한 영향 등을 감안해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상파 중간 광고가 시행되면 2015년 주당순이익(EPS)은 급격한 개선이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기존 2015년 순이익의 50.3%인 186억원이 추가로 확보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낮아질대로 낮아졌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하반기 실적 개선과 방송 규제 완화에 베팅할 때라는 의견이다.
홍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1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주가는 2015년 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5배"로 "지난 1년간 30% 하락했기 때문에 반등은 더욱 가파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