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신)인천AG 성화 봉송, 비즈니스 전세기 투입된다 外

입력 : 2014-08-08 오후 9:50:58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비즈니스 전세기 투입된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최고등급 후원사인 프레스티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대한항공이 인천아시안게임 해외 성화 봉송을 위해 사내 비즈니스 전세기를 투입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9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인천아시안게임 성화 채화가 이뤄지는 인도 뉴델리로 향하는 비즈니스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 전세기는 10일 뉴델리에서 중국 옌타이까지 성화를 싣고 오게 된다.
 
대한항공이 이번 성화 봉송을 위해 투입하는 전세기는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 기종으로 총 13명 탑승이 가능하다. 순항속도는 마하 0.82(시속 약 879㎞/h)이며 최대 운항시간은 12시간20분, 최대 운항거리는 1만1500㎞에 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성화를 안전하게 봉송해 대회의 성공적 첫 걸음을 함께하고자 비즈니스 전세기를 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계약을 맺고 항공·호텔 부문 후원기업이 됐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 전국 투어, 전국 11개 도시 돌며 대회 홍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전국을 돌며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인천AG 홍보단은 인천아시안게임을 40여일 앞두고 범국민적 관심 유도를 위해 8일부터 인천AG 협력도시인 서울, 수원, 충주, 고양, 화성, 안양 등은 물론 부산, 대구, 강릉, 광주, 보령 등 전국 11개 도시를 돌며 대회를 알린다.
 
인천AG 홍보단은 메인 공연 차량을 이용한 차량홍보, 서포터즈 및 치어리더와 함께 ▲JYJ의 아시아드송 'Only One(온리 원)' 군무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인홍보 ▲한울소리·버스커 등 전문공연팀을 이용한 예술홍보 ▲홍보부스 운영 ▲이벤트·기념품 제공 등의 문화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AG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인천을 방문해 1가족 1경기 관람 하기 활동을 편다.
 
인천AG 홍보단은 8~10일 충주(젊음의 거리)·강릉(경포대 및 낙산해수욕장), 12~14일 부산(부산역 및 해운대해수욕장)·대구(중구 대구백화점 앞), 17일 고양(라페스타광장)·안양(중앙공원), 20일 수원(경기도청)·화성(화성종합경기타운), 23일 서울(명동 및 대학로), 25~27일 보령(문화의전당 광장)·광주(광주광역시청 및 신세계백화점 앞) 등을 찾아간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국 순회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인천을 넘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행사임을 설명할 것"이라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해 대회 참여유도는 물론 국민적 분위기 붐업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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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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