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경동나비엔은 11일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8억9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4억9600만원으로 11.8%, 당기순이익은 18억2200만원으로 349.7% 늘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2분기 실적 상승의 주된 요인은 해외 판매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과 러시아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의 경우 수출 비중 6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기술력을 인정받아 꾸준히 점유율과 판매율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러시아 시장도 지난 2월 법인 설립 이후 이제 본격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