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화페인트(000390)는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티졸 도료 조성물 및 상기 조성물을 이용한 칼라 강판과 관련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기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사용한 PVC-SOL 강판의 내구력과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고내후성(햇볕 및 날씨에 견디는 성질) PVC-SOL 강판개발에 관한 것이다.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부여하고, PVC 도막의 내후성 저하(변색)의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흡수할 수 있도록 자외선 안정제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기존 PVC-SOL을 이용한 칼라 강판은 자외선에 취약해 쉽게 변색이 일어나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특허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의 성능 개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