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상승폭 반납..엔씨·한화 7%대 급등

입력 : 2014-08-14 오전 11:17:4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한국은행이 15개월 만에 처음 25bp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코스피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한 모습이다.
 
14일 오전 1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82포인트(0.23%) 상승한 2067.18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이 시장에서 기대했던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다소 실망감도 나오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73포인트에서 고점을 형성하고 되밀리고 있다.
 
외국인이 104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원, 404억원 매도 우위다.
 
보험(+1.43%), 유통(+1.28%), 섬유의복(+0.88%), 종이목재(+0.82%)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건설(-0.67%), 통신(-0.56%), 운송장비(-0.2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예상 밖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52주 신저가에서 벗어나 7.9% 급등하고 있다.
 
한화(000880)가 2분기 적자 소식에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7.2% 치솟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롯데쇼핑(023530) 등 유통주가 4~6% 올라 이틀째 동반 강세다.
 
한은의 금리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 등 금리인하 수혜주인 건설주들이 1~3% 나란히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97포인트(1.08%) 상승한 557.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229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35억원 매도 우위다.
 
KH바텍(060720)삼성전자(005930)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를 선보이면서 수혜주로 떠올라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가 하반기 글로벌 신작 기대감에 7.7%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하락한 10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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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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