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입법로비 유치원연합회 이사장 소환조사

입력 : 2014-08-17 오후 8:53:04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입법로비와 관련해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62)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석호현(53)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17일 신 의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건넨 혐의로 석 전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석 전 이사장은 지난해 사립유치원에 유리한 법안을 발의해주는 대가로 신 의원에게 거액의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 유치원총연합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신 의원의 전직 보좌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돕는 대가로 김민성(55) 이사장으로부터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신 의원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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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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