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는 최대 100M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월 최저 2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즐길 수 있는 '올레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레 인터넷'은 속도와 가격에 따라 스페셜·라이트·올라잇 등으로 분류됐던 기존의 상품이 하나로 통합된 것으로, 속도는 최대 100M급으로 제공되면서도 요금은 가장 저렴한 수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KT는 '올레 인터넷' 신규 출시와 더불어 모바일·올레tv·집전화·인터넷 전화 등의 결합 혜택을 강화했다. 올레 인터넷과 올레tv를 결합해 월 2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3G와 LTE를 구분하지 않고 올레 모바일을 2대 이상(LTE 79요금제 이상 1회선 포함) 사용하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이 LTE 79요금제 1회선과 LTE 34요금제 1회선을 쓰고 있다면 올레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67요금제 2회선을 쓰면 인터넷이 무료로 제공됐던 '인터넷 뭉치면 올레'보다 혜택 대상과 할인폭이 더 강화된 것.
여기에 실시간 178채널, VOD 16만편의 올레tv도 결합하면 인터넷과 IPTV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장은 "KT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품질은 최고를 유지하면서 가격은 경제적인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존의 인터넷 스페셜·라이트·올라잇 상품을 이용하던 고객은 약정 만료 및 실사용 3년 이상인 경우(스페셜 4년 약정 고객은 실사용 4년 경과 이후) '올레 인터넷'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자료=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