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선광, 부두운영 평과 1등급 획득

해수부 9개 무역항 36대사 대상 평가, 우수업체 6개 선정

입력 : 2014-08-19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군산항 (주)선광이 지난해 부두운영 성과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전국 9개 무역항에서 부두를 임대받아 운영중인 36개 부두운영회사(TOC)를 대상으로 2013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해 우수업체 6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부두운영회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성과평과 결과에 따르면 1등급에는 군산항 (주)선광이 선정됐으며 ▲2등급 인천항 인천항8부두운영(주), 평택당진항 평택항만(주) ▲3등급 인천항 대주중공업(주), 평택당진항 (주)평택당진항만, 목포항 목포대불부두운영(주)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등급에 따라 임대료 10%, 7%, 4%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해수부에서 부두운영회사로부터 해당년도 실적자료를 제출받아 물동량 유치노력 등 6개 평가분야 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평가를 실시해 업체별 순위를 결정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안호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부두운영회사 성과평가 제도가 부두운영회사 상호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항만의 생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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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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