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일본 오사카거래소(OSE)와 시세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사카거래소는 파생상품 거래를 담당하는 거래소로 최근 거래수요가 급증한 일본 파생상품 시세를 투자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현재 니케이225선물(미니 포함), 토픽스선물, 10년 JGB선물, 니케이225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해 거래량을 살펴보면 니케이225미니선물은 2억3386만478건, 니케이225옵션은 5726만9727건, 토픽스선물은 2271만4121건으로 모두 사상 최대거래량을 경신했다.
박태홍 해외투자영업부장은 "일본 파생상품 시장의 시세를 거래소와의 정식 계약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하게 됐으며 향후 거래 추이를 보면서 니케이225 변동성지수선물, 20년 JGB선물, 미니 토픽스선물 등 상품군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기존 고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통한 해외선물옵션 온라인계좌개설이 가능하며, 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옵션이나 야간선물옵션 거래전용 홈트레이딩 시스템 'eFriend FORCE'와 스마트폰 트레이딩 서비스 'eFriend Smart Global'을 이용, 24시간 온라인으로 거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해외선물·해외옵션 전용 24시간 데스크(1577-1282), 고객센터(1544-50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