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게임 포털
엠게임(058630)은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2’의 중국 내 알파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열혈강호2’의 알파 테스트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실시할 본격적인 테스트에 앞서 서버 부하 및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한 사전 테스트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엠게임 측은 테스트 2일 차였던 지난 20일, 배포한 테스트 계정의 약 90%의 이용자가 게임 접속을 위한 계정 활성화를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열혈강호2’는 테스트 전부터 중국의 유명 게임 웹진인 pcgames의 온라인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다양한 PC 온라인게임 사이트에서 기대 순위에서 10위 안팎에 랭크되는 등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중국에서 인기 장르인 정통 무협 게임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랜 현지 파트너사인 17게임과 협력해 중국 이용자와의 첫 만남인 이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지난 1월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에서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17게임(구 CDC게임즈)과 ‘열혈강호2’에 대한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부터 2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12월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엠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