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조추첨을 진행 중이다. (사진=이준혁 기자)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서 좋은 조편성 결과를 받았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체조, 카바디, 세팍타크로, 수구, 럭비, 핸드볼, 배구, 농구, 축구(이상 추첨 순서대로) 등 총 10개 종목 조추첨이 이뤄졌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와 A조에 포함됐다. 우승 경쟁국인 일본은 D조에서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과 경쟁한다. 북한은 중국, 파키스탄과 F조에서 같은 조가 됐다.
이밖에 B조에는 우즈베키스탄, 홍콩,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가, C조에는 오만, 팔레스타인, 타지키스탄, 싱가포르가, E조에는 태국, 몰디브, 인도네시아, 동티모르가, G조에는 UAE, 인도, 요르단이, H조에는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탄이 편성됐다.
개최국으로 일찌감치 A조 배치가 확정된 윤덕여 감독의 여자 대표팀은 태국, 인도, 몰디브와 겨루게 됐다. 무난한 조추첨 결과다. B조는 일본, 중국, 요르단, 홍콩이 경쟁한다. 북한은 C조에서 베트남, 홍콩과 겨루게 된다.
▲ 남자
A조 : 한국,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라오스
B조 : 우즈베키스탄, 홍콩,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C조 : 오만, 팔레스타인, 싱가포르, 타지키스탄,
D조 : 일본, 쿠웨이트, 이라크, 네팔
E조 : 태국, 몰디브,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F조 : 북한, 중국 파키스탄
G조 : UAE, 인도, 요르단
H조 : 이란, 베트남, 키르기스탄
▲ 여자
A조 : 한국, 태국, 인도, 몰디브
B조 : 일본, 중국 요르단, 대만
C조 : 북한, 베트남,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