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위니아만도가 21일 '2015년형 딤채(
사진)'를 출시했다.
삼성전자(005930)에 이어 김치냉장고의 본가인 위니아만도가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김치냉장고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개화됐다.
2015년형 딤채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식품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5룸 독립공간'을 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신선식품 보관에 최적화된 독립공간 '고메 스페이스(Gourmet Space)'와 육류와 생선 등 냉동식품을 위생적이고 빠르게 해동시킬 수 있는 분리형 '고메 트레이(Gourmet Tray)'가 탑재됐다.
2015년형 딤채 전 모델에는 김치유산균과 비타민C를 생성하는 '헬스케어 발효과학'이 적용됐다. '생생누름이'가 새롭게 적용돼 정밀한 온도제어, 냄새 섞임 방지 등 다양한 식품 보관을 가능케 했다.
민원식 위니아만도 대표는 "원조 김치냉장고 딤채의 20년 발효과학과 냉각기술을 담아 '김치냉장고 그 이상의 김치냉장고'를 지향했다"며 "김치는 물론 소비자의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김치냉장고를 탄생시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5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 6가지 용량, 40개 모델로 출시됐다. 출하가는 200만원~500만원대다. 뚜껑형 신제품은 총 5가지 용량, 30개 모델로, 출하가는 60만원~220만원대다.
한편 위니아만도는 15년 만에 현대가(家) 품에 안기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005440)는 위니아만도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실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