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2060선을 이탈했다.
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78포인트(0.66%) 내린 2059.00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조기 금리인상 논의가 부각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위축되고 있다. 잭슨홀미팅을 앞둔 경계감도 반영 중인 시점이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2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2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58%), 통신(1.66%), 증권(0.63%), 건설(0.61%), 운송장비(0.51%), 전기전자(0.41%) 순으로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0.72%), 음식료(0.55%), 섬유의복(0.35%) 업종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2포인트(0.32%) 오른 563.7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0원(0.18%) 오른 1024.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