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조지 "기준금리 인상 앞당겨야" - 폭스비즈니스

입력 : 2014-08-22 오전 7:56:56
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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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기준금리 인상 앞당겨야" - 폭스비즈니스
 
최근 미국 내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이붙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폭스비즈니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잭슨홀 콘퍼런스에 참석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늦기 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지 총재는 많은 정책 벤치마크들은 우리가 제로 금리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현재 마이너스 수준인 금리를 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그는 "고용 시장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게 향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조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된다"며 "늦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잭슨홀 콘퍼런스에서 또 한명의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총재는 내년 여름이 금리 인상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는데요.
 
오늘 밤으로 예정된 자넷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강한 확장세 - 로이터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강한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지역 제조업 PMI가 3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가 28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수치였던 23.9와 또 월가 예상치였던 18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인데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 이기도 합니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나타내는데요. 따라서 지표가 강한 확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3분기 제조업 경제가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세부적 항목을 보면 8월 기업활동 기대지수가 58.1에서 66.4로 상승하며 199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세부 항목들은 다소 부진했는데요. 신규 주문지수는 34.2에서 14.7로 하락했고 출하지수는 34.2에서 16.5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전반적인 제조업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유로존 8월 복합 PMI 전월比 악화 - BBC뉴스
 
유로존의 이번달 민간경기가 악화됐습니다. 지정학적 우려가 유럽 경기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BBC뉴스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BBC뉴스에 따르면 민간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지난 8월 복합 PMI가 52.8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수치인 53.8보다 부진할 뿐 아니라 지난 2개월 래 최저치인데요.
 
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그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합니다.
 
유로존의 복합 PMI는 14개월 연속으로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을 웃돌고 있지만 이번달에는 경기 둔화 우려로 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정학적 우려 등으로 독일 경제와 프랑스 경제가 유로존 경제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기업들의 가격 경쟁에 따른 고용 감축이 경기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롭 돕슨 마르키트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어느 곳에서도 유로존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찾을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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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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