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올해 제2회 서울지역 중입, 고입, 고졸 합격률이 67.1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교육청은 2014년도 제2회 중·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고등학교 학력인정검정고시 합격자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검정고시에는 서울시내 14개 고사장에서 7455명이 응시했고 이 중 5003명이 합격했다. 중입 합격자 380명, 고입 합격자 1348명, 고졸 합격자 3275명으로 전체 합격률은 67.11%에 달했다.
합격증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원 1층에서 교부하며, 이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 102호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검정고시 접추처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교부했으나, 이번부터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원 1층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참석을 원하는 합격자와 가족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합격증서 수여식에서는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에서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재단 설송장학회에서도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했지만 대학 진학에 뜻을 두어 이번에 고졸학력을 취득한 합격자들 중 5명을 선발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자료=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