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1인당 소득 1만달러대로 추락

입력 : 2009-03-27 오전 11:24:00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1인당 소득 1만달러대로 추락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로 되돌아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GNI, 국민총소득이 19231달러로, 20072만 달러를 넘어선지 1년 만에 다시 1만달러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나빠져 0.8% 감소해, 10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성장률도 환란 이후 최저인 2.2%로 집계돼, 지난 20075.1%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환율 1200원대 진입 코앞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 진입을 코 앞에 뒀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15원 이상 떨어진 1310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8000선에 육박하고,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글로벌 금융불안 완화 등으로 환율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곧 1200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車세금 감면으로 22만대 신규 수요
 
노후 차량을 교체하는 사람에게 세금 혜택을 주면 최대 22만대의 신규 수요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부는 2000년 전에 등록한 차를 신차로 교체하면 세금 70%를 깎아준다고 밝혔습니다.
 
대신증권은 현재 노후차량 대수를 550만대로 추산하고, 세금혜택을 줬을 때 이 중 34% 15만∼22만대가 새차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같은 수요 창출은 최근 환율 하락으로 수출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년 동안 국회의원 64% 재산 증가

 
한해 동안 국회의원 중 64%가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여야 의원 292명의 지난 해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 186, 64%가 증가했습니다.
 
감소한 국회의원 수는 105, 36%1명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습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35%103,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은 21%62명이었습니다.
 
평균재산 증가액은 99531천원이었고,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보다 19646억이 줄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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